연구비 중앙관리를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반드시 다음과 같은 기본원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과 행정적 지원이 수반되어야 한다.
①
연구 효율성 제고
연구비 중앙관리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교수들의 연구비 회계관리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연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있으며 또한 연구비 집행의 신속성, 융통성을 확보하여 연구의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연구비 관리에 관료적 절차는 배제하고 항목별(건별)로 연구비 청구를 할 때는 즉시, 연구비를 지급하여야 한다.
②
연구비관리의 대내 및 대외 신뢰성 투명성 확보 연구비 지원기관의 관리지침대로 연구비가 사용되도록 공신력 있는 연구비 관리 전담부서인 연구지원과에서 적법하게 연구비 관리를 함으로써 대외적 신뢰성,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 간접연구경비의 징수와 사용을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시행하고, 대내 및 대외적으로 공개할 수 있어야 한다.
③
연구비 관리비용의 최소화
연구비를 중앙관리하는데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경비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이를 위해 관리체제의 전산화, 합리화를 지속적으로 강구해야 한다.
④
기존 관행과의 마찰 축소
기존 연구비 집행 또는 관리를 최대한 존중하되 새로운 관리방식의 도입에 따른 마찰을 가급적 축소하고 계획적인 제도 발전을 추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⑤
연구비 지원기관의 의도 존중
연구비 지원기관 연구비는 지급된 의도에 부합하게 연구비를 사용하여야 하며, 연구비 지원기관이 따로 정한 관리 절차가 있으면, 이를 교내 지침보다 우선하여 적용하여야 한다.
